나의여행동반자는 여행하는동안 홀로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오름을 올라가서 일출을보고 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나랑 보고싶다고했다. 난 산이든 오름이든 오르는걸 싫어한다. 체력도 완전 바닥상태이기 때문이다. 언니가 쉬운오름으로 선택해서 갈꺼라고 한번 꼭 나랑 올라가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제주표선에 있는 백약이오름으로 선택했다. 처음에는 얼마나 걸릴지 높아보이기만해서 걱정과 안가면안되겠냐고했다. 비활동적인사람은 내맘을 알아줄것이라 믿는다. 천천히 올라가니 오름정상올라왔다. 어린아이들은 막 뛰어가더라.. 역시 아이들은 달라 하면서 올라갔다. 천천히 올라가니 속이 뻥 뚫림~ 바람 많이 불어서 시원했다. 아니 조금있으니 추웠다. 그래도 언제 이렇게 올라오겠냐며 오름에 걸터앉아서 풍경 감상했다. 일출로도 유명한 백약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