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제법 따뜻해졌다. 마트를 갔는데 앞에 꽃, 허브, 식물들을 팔길래 집에 식물하나 없어서 하나 구매해봤다. 봄도 다가왔고 장본거랑 로즈마리를 살포시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차안에는 로즈마리 향으로 가득차서 향긋향긋하다.
봄비가 살짝 온날~ 우리집은 비싸고 좋은집은 아니지만 마우틴뷰~~ 앞이 안막혀있어서 너무나도 좋다. 주말에 다이소 방문해서 내 로즈마리 로즈~의 집을 이사해줘야겠다.
다이소에서 신중하게 구매한 화분. 마사토, 흙 구매했다. 시골에 사는 울 엄마가 알면 흙을 돈주고 샀다고? 하겠지.. 화분에 망?은 미리 사이즈 맞게 잘라서 넣어줬다.

그냥 다이소에서 끌리는대로 내가 알고있는 얕은 화분분갈이지식으로 구매해서 와서 분갈이해주려고 인터넷 한번찾아보니.. 이게왠일!!

마사토 세척해야한다는 사실을 첨 알았다. 난 그냥 물이 잘 빠져나가기 위해 깔아주는걸로 알고있었는데... 세척이라니! 세척이라니!!!! 세척해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세척하고 나온 진흙이랑은 하수구에 잘못버리면 막힌다는사실... 을 이제서야.. 글을 보게되다니... 세척된 마사토가 나오니 그걸 추천한다고 왜 그걸 못본것이야? 로즈마리 집 이사는 실패..
얼른 쿠팡 로켓으로 세척마사토 구매! 돌을 얼마나 사는거야... 정말 .. 이미 분갈이해주려고 다 샀기에... 포기할 수 없다. 자! 세척마사토 도착했으니 얼른 집이사해주고 정리하자!
세척마사토가 확실이 깨끗하구나... 기존에 샀던 마사토는 엄마집에 갖다줘야지! 아파트에서는 세척할 자신없다구! 자 얼른 로즈마리 집이사를 시작하기
화분에 2~3센치 마사토 부어주기. 근데 세척마사토 3kg 나 구매했는데.. 엄청 많이 남았음 필요하신분?!
이제 흙을 부어주기~ 화분을 큰걸샀더니 흙은 2봉지나 샀는데 다 붓고보니 한봉지는 역시 작다. 흙을 채우자! 로즈마리야 조금만 기다려~ 중간에 훍을 파서 로즈마리화분을 빼서 중간에 심어주기! 어렵지 않음! 손에 로즈마리 향긋한 허브냄새가 좋아좋아~
물을 듬뿍 2번주고 나니 로즈마리가 싱싱해진거같다. 음~ 뭔가 상쾌하지만 현실은 집안이 다 흙! 신문깔아놓고 했는데도 어쩔수없나보다.
로즈마리 분갈이해주고 3~4일 지났는데도 잘 자라고 있다. 예쁘게 키워서 나도 로즈마리 꽃 보고싶다. 미세먼지 없고 바람 솔솔 불때 창가에 나둬야지~ 그럼 로즈마리향이 풍길꺼니깐!
나의 반려식물 로즈~ 로즈마리~ 무럭무럭 자라라~ 잘지내보자꾸나! 다음 반려식물은 뭐가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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