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울산 간절곶 해빵

리봄이 2019. 9.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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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간절곶 해빵

회사의 비성수기로 인해 주말은 요즘 자유로운 편이다. 울산에서 일하는 친구랑 연락하다가 즉흥으로 친구보러 가기로 결정했다. 너무 즉흥이라 친구가 갑자기 출근하는 상황이 생겨서 같이 밥먹고 카페 잠깐 들렸다가 헤어졌다. 그냥 돌아가기는 너무 아쉬워서 간절곶으로 출발! 근처가니 주차하기도 귀찮고 다들 커플이라 혼자 청승맞게 가기가 그래서 차를 세워놓고 검색하다가 간절곶 해빵이 유명하다해서 코스 변경했다.

브레이크타임이 딱 끝날때라 다행이다하면서 도착했다. 주차시설은 넓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이미 줄을 서있던 사람들 보고 당황했다. 빨리빨리 줄이 줄어든다.

간절곶 해빵 10개 한박스 15,000원이다. 완판시 조기마감! 인터넷으로도 구매가능하다.

냉장보관 5일 냉동은 14일이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주변사람들하고 나눠먹었다. 커스터트 크림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아할 맛이다.

센스있는 부채도 선물받았다. 이날은 내가 힘들어서 친구찾아 간건데 참 와닿는 말이다.

오늘 하루도 잘 버텨줘서 고맙고 기특하고 예쁘다.

 

얼른 먹어보고 싶어서 대충 사진찍고 해빵 먹어보기 빵겉은 보들보들하다. 하나 꺼낼때 마다 뭉그러진다.

속에 커스타드 크림이 한가득이다.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는 커스타드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그냥 그런맛이다. 근데 이거 하나먹고 우유먹으면 아주 든든하다. 한박스에 4개는 냉동해놓고 남은것은 친구들과 나눠먹었다. 울산 갔으니까 먹어보는 유명한빵으로 그냥 거기에 만족했다. 기념빵으로 좋은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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