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득템한 원두커피로 핸드드립커피 추출하기

친구가 카페오픈한다고 카페에 맞는 원두를 고른다고 여러 커피원두 를 샘플도 받고 사보기도하고 원두를 고르고 남은 커피원두를 보내 준다고 해서 냉큼 좋다고했다. 생각보다 많은 원두를 보내줘서 주변에 하나 나눔하고 진짜 오랜만에 핸드드립커피를 맛볼수있다니 행복해~ 커피 처음 개봉할때 향긋한 커피냄새는 너무나도 좋다.

 제조일자를 보고 제일 왼쪽껄로 먼저 선택. 향긋해~ 주방에서 커피 그라인더 핸드밀을 꺼내오고, 마메종드리퍼도 꺼내오고 결혼할때 선물받은 발뮤다전기포트도 꺼내고~ 퇴근하고 매번 피곤해서 밥먹고 자기 바빳는데 소소한행복이 참 좋다.

커피 그라인더 핸드밀에 커피원두를 넣고 돌리고~돌리고~ 신나게 돌려주면 이것만으로도 힐링된다. 원두의 향긋한냄새는 나의 기분을 좋게함~ 설렘설렘~ 샤샤샥

커피여과지를 깐 드리퍼에 원두 갈았는거를 넣고, 전기포트로 뜨거운물을 살살 부어준다. 너무 행복해~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다가 기분 업업~  

핸드드립커피 양, 물온도, 등등 자세히는 모르지만 내가 좋으면 좋은거니깐. 나중에는 바리스타 자격증, 커피에 관해 공부도 좀 해보고싶다. 카페에서 그냥 한잔씩 사먹고 일상이 된 커피가 그렇게 예민하고 간단하지않고 공부할께 생각보다 많다는 걸 주변 바리스타 경력오래되신 선생님통해서 알게되었고, 이번에 카페하는친구도 이얘기를 하더라. 참 세상에 쉬운건 없는듯하다.

난 아이스아메리카노, 음료도 아이스 위주를 좋아하는편이라 친구에게 선물받은 예쁜 유리컵에 얼음을 넣고 내남편 한잔, 나한잔 이렇게 만들어서 마심, 너무 진하게 내린거 같지만 소소한 신혼행복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기전 커피한잔 내리는 여유를 챙기고 냉동실에 있던 팥 호빵이랑 야채호빵을 쪄서 같이 먹어도 괜찮았다. 돌체쿠스토캡슐이랑 핸드드립커피를 병행해서 마셔야지~ 친구가 준 원두덕분에 몇년만에 보관했던 핸드밀과 드리퍼를 꺼낼 수 있었고 일상에 작은행복 찾는중~ 이래서 다들 홈카페  홈카페 하는가 보다. 얼른 나의 보금자리에 조그만한 홈카페 공간을 만들어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