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만든

청귤청 만들기(유리병 소독, 청귤청포장)

리봄이 2019. 9. 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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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귤청 만들기

작년에는 레몬청을 만들었는데 올해는 청귤청으로 정했다. 청귤청 풋귤이 나올때 구매했다. 2kg 구매해서 택배를 받았을때 양이 작아서 얼마 안나오겠다 싶었다. 하지만 그게 시작이었다.

신선한 청귤청이 왔다. 작은 귤정도 크기라 얼마 안되겠구나 싶어서 후딱 세척 작업을 시작했다.

베이킹소다로 하나하나 깨끗이 씻어주기 너무 만만하게 본 거 같다. 점점 아파오는 팔 급 후회중이었다.

병소독하기전에 청귤청 물기 빠지게 해놓고 병소독하기

병소독은 냄비에 찬물을 붓고 냅킨 한장 넣어서 끓여서 소독 시켜주면된다. 냅킨을 넣어서 소독을 하면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방지해준다. 주의점!★끓을때 유리병 넣으면 깨질 수가 있으니! 처음 가열하기 전부터 꼭 넣어서 소독시켜야한다. 그리고 물기 없이 말려주기!! 곰팡이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청귤청 빨리 담그려고 냅킨으로 하나씩 다 닦아주고 설탕준비!

청귤이 크지 않기때문에 슬라이스로 예쁘게 잘라준다. 슬라이스 하는데 침샘자극! 얼른 귤먹고 싶다.

이것 때문에 급하게 양푼이도 하나샀다. 2kg가 이렇게 많을 줄이 이야.. 진짜 한가득하더라.. 친구가 도와준다고 했는데 얼마 안된다고 괜찮다고 했는데 엄청 후회했다.

청귤과 설탕을 1:1 비율로 담궈준다. 병에 바로 청귤을 넣고 설탕을 넣고 겹겹이 하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먼저 설탕과 비율에 맞춰 절여줬다.

소독된 병에 청귤청을 예쁘게 담고 병입구 쪽에 설탕을 부어 차단하기! 곰팡이 안피게 이 작업을 해주었다.

그리고 집에 있는 크라프트지랑 스티커로 간단하게 꾸며주고 라벨을 달아서 지인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끝이 보인다고 좋아했었다.

청귤청 포장은 간단하게 라벨다는걸로 마무리 해서 완료했다. 이제 지인들 선물하기만 남았다. 청귤청 2kg 무시했다가 너무 힘든과정을 겪었다.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제일 큰 것은 나의것! 사이다에 부어먹으면 청귤청에이드가 되고 따듯한물을 부으면 청귤차가 된다. 맛은 레몬청보다는 확실히 더 달다 새콤달콤~청귤청! 만들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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